[골닷컴 네트워크] 2016-17시즌 최악의 영입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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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글로벌이 2016-17 시즌 최악의 돈 낭비 사례를 되돌아봤다.

[골닷컴] 라이언 켈리 기자 / 번역:이준영 인턴기자 = 2016-17 시즌이 종료되었고, 유럽의 빅 클럽들은 다시 한번 이적 시장에서 돈 뭉치를 풀 준비를 하고 있다. 

축구 팬들은 매 시즌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우리 팀이 큰 돈을 투자하여 영입한 선수가 제 2의 리오넬 메시,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그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많은 이적생들이 다양한 이유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새 팀에 적응하기 위한 의욕이 너무 앞섰거나,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골닷컴 글로벌이 2016-17 시즌 최악의 돈 낭비 사례를 되돌아봤다.  

글로벌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은 이적료와 이적 후 활약을 기반으로 2016-17시즌의 최악의 영입 TOP10을 선정했다. 혹시 이 리스트에 더 추가되어야 할 선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주저 말고 골닷컴에 알려주시길!

10. 가브리엘 바르보사 / 산투스→인터밀란, 2,900만 유로(한화 약 360억 원)

이 브라질 국가대표는 팬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산시로에 입성했다. 인터밀란의 팬들은 네이마르에 필적하는 새로운 재능을 기대했다. 세리에A 9경기 출전 1골. 팬들은 자신들의 기대가 틀렸음을 직감했다. 이제 겨우 20살인 가브리엘에겐 아직 증명할 시간이 남아 있지만, 지금 당장 성적이 필요한 인터밀란이 그 시간을 기다려 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9. 안드레 쉬얼레 / 볼프스부르크→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000만 유로(한화 약 377억 원)

월드컵 우승멤버 안드레 쉬얼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뒤 막대한 이적료와 함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는 그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쉬얼레는 분데스리가에 8번 출전해 겨우 2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 RB 라이프치히에 밀려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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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헤나투 산체스 / 벤피카→바이에른 뮌헨, 3,500만 유로(한화 약 440억 원)

유로 2016을 통해 유럽 축구계에는 포르투갈 출신 재능에 관한 관심이 매우 커졌다. 그중 대부분이 벤피카 출신의 어린 선수들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19살의 헤나투 산체스는 주로 벤치에 머물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사비 알론소가 빠진 뮌헨의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헤나투 산체스를 선택했지만, 아직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다.

7. 안드레 고메스 / 발렌시아→바르셀로나, 3,500만 유로(한화 약 440억 원)

포르투갈의 국가대표 안드레 고메스는 유로 2016 우승과 함께 화려하게 캄프누에 입성했다. 기대감과 달리 고메스는 3,500만 유로에 어울리는 활약을 ‘아주 잠깐’ 보여주는 데에 그쳤다. 다음 시즌은 더 잘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고메스의 플레이에 크게 실망했다. 

6. 이슬람 슬리마니 / 스포르팅 리스본→레스터 시티, 3,000만 유로(한화 약 377억 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사단에 뒤늦게 합류한 이슬람 슬리마니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쌓아올린 무시무시한 득점기록을 과시하며 영국땅에 도착했다. 슬리마니는 레스터 합류 전 33경기에서 27골을 터트려 제이미 바디에 집중된 공격부담을 해소할 자원으로 손꼽혔다. 레스터 팬들에겐 안됐지만, 23경기에서 7골만을 넣으며 이적료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5. 루카스 페레스 / 데포르티보→아스널, 2,000만 유로(한화 약 250억 원)

루카스 페레스는 아스널 소속으로 출전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21경기 7골을 넣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며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돕지 못했다. 참혹한 데뷔 시즌 이후 2천만 유로의 공격수는 벌써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4. 빈센트 얀센 / AZ알크마르→토트넘, 2,000만 유로(한화 약 250억 원)

네덜란드 언론은 그를 ‘새로운 판 니스텔로이’ 라고 불렀다. 빈센트 얀센의 토트넘 데뷔 시즌은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얀센은 시즌 대부분을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출전했다. 그는 심지어 플레이할 때마다 골대가 아닌 골대 그물을 때리기 위해 애쓰는 것 같아 보였다. 27경기 2골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심지어 한 골은 PK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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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세 / 레알 마드리드→파리 생제르맹, 2,500만 유로(한화 약 314억 원)

한때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력 있는 선수로 꼽혔던 헤세는 파리 생제르맹 이적과 함께 경력의 침체기를 맞이했다. 24살의 헤세는 PSG에서 겨우 정규리그 한 경기만을 소화했다. 이후 고향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스페인 라스팔마스로 임대 이적했다.

2. 클라우디오 브라보 / 바르셀로나→맨체스터 시티, 1,800만 유로(한화 약 226억 원)

펩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하며 그렸던 비전에 꼭 필요한 선수로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영입했다. 그러나 거의 2천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에 걸맞은 실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계속된 브라보의 실수는 부임 첫해 실패를 맛보고 있는 과르디올라에게 그의 손으로 직접 브라보를 내려놓게 만들었다.

1. 미키 바추아이 / 마르세유 → 첼시, 3천9백만 유로(한화 약 490억 원)

미키 바추아이는 안토니오 콩테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이바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벨기에 스트라이커 바추아이는 4천만 유로의 스트라이커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첼시에서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디에구 코스타와 에덴 아자르의 식을 줄 모르는 화력에 만족한 첼시는 바추아이를 기용할 여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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