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김종부 “퇴장 이후 방심했다, ACL 아직 3경기 남아” [GOAL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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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김종부 감독이 역전패에 대해 이야기 했다. 경남은 ACL에 3경기가 더 남았다.

[골닷컴, 창원] 박병규 인턴기자 =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가시마전에서 2-3으로 역전패 한 경남의 김종부 감독이 가시마의 퇴장이 오히려 악수가 되었다고 밝혔다.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ACL E조 3차전 경남FC와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에서 경남이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했다. 경남은 후반 38분 이누카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에 있었음에도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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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김종부 감독은 역전패에 대해 “실점 전까지 우리의 좋은 수비는 이루어졌다. 하지만 오히려 퇴장이 오늘의 악수가 되었다. 퇴장 이후 선수들이 여유를 가졌고 멘탈적으로 무녀졌던 것이 전체적으로 실점이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경남은 실제 후반 40분까지는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가 가까울수록 가시마에게 기회를 허용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91분에 동점을 허용한 경남은 더욱 흔들렸고 결국 94분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선수들도, 창원의 관중들도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하니 서있었다.

경기 종료 후 김종부 감독은 “가시마전을 대비해서 공격적으로 나갔고 득점을 했다. 경기를 잘 운영하였다고 생각했는데 리그를 진행하면서 이어진 실점에서 이어져 패배한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지난 FC서울과의 리그경기에 로테이션을 운영 할 정도로 ACL 가시마전이 중요했다. 만일 경남이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조별리그 첫 승이자 리그 선두를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역전패로 이 모든 것이 무산되었다. 

그는 항상 ACL과 리그 병행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오늘 패배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자 그는 “아직 조별예선이 3경기 남았다. 가시마는 지난해 챔피언이고 오늘 우리는 잘 싸웠다.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다. 마지막 3경기를 중점으로 준비하려고 한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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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역전패에 대해 그는 선수들을 위로했다. “선수들도 많은 실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은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싸워야 하고 멘탈이 좌우한다. 오늘의 경기를 계기로 좋은 경험이 되어 발전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선수들이 패배감에 빠지지 않았으면 했다. 

경남은 가시마전 패배로 승점 2점으로 조 3위에 올랐으며 2위 산동루넝은 승점 5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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