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프리메라 리가

에드미우송 "네이마르, 바르사 복귀해야 훌륭한 선수로 남을 것"

AM 12:19 GMT+9 19. 8. 4.
Messi Neymar
2002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을 이끌었던 에드미우송이 네이마르에 대해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메시의 뒤를 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 2002 한일 월드컵 브라질 우승 주역이자 바르셀로나 출신 에드미우송
▲ 대표팀 후배인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제안
▲ 네이마르가 훌륭한 선수로 남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최선이라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에드미우송이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기원했다.

에드미우송의 경우 올랭피크 리옹에서 이름을 알렸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깜짝 변신하며 2000년대 초,중반 삼바 군단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다.

에드미우송은 3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메시의 뒤를 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그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은퇴 이후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메시가 축구화를 벗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남았지만, 3년, 4년, 5년 뒤라면 네이마르가 메시를 대신해 팀에서 자리를 잘 잡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네이마르가 메시의 뒤를 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네이마르는 뛰어난 선수다. 그러나 그는 그의 축구를 펼치기 위한 좋은 마음가짐을 갖춰야만 한다. 지난 두 시즌 네이마르는 부상을 당했고, 월드컵에서도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PSG 소속으로 네이마르는 리그에서는 우승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러한 면이 네이마르가 최고의 시즌을 보냈음을 뜻하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PSG에서는 제 날개를 펼 수 없다는 게 에드미우송의 생각이었다.

특히 "팬들은 네이마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골을 넣는다면 기뻐했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좋은 선수다. 그는 자신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뛸 필요가 있다"라며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다만 "바르셀로나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했다. 그래서 그들은 네이마르가 돌아온다면 어떠한 선수를 내세울지를 정해야만 할 것이다. 그들은 그리즈만을 영입했는데, 뎀벨레가 여전히 팀에 있다. 쿠티뉴도 마찬가지다. 라키티치와 아르투르 그리고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같이 바르셀로나 중원에도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라며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년 여름, PSG 이적설이 불거졌고 설마 했지만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메시라는 거대한 그림자에서 왕이 되고자 했던 네이마르,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에 가깝다. 나오면 잘했지만, 이적 후 두 시즌 연속으로 장기 부상으로 후반기 결장했다.

부상으로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날개를 펴지 못했다. 한창 정점에 이르렀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경기력보다는 부상 회피를 위한 다이빙 액션으로 구설에 올랐다.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카타르와의 친선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브라질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이를 본 선배 에드미우송은 네이마르에게 바르셀로나 복귀를 권유했다. PSG 이적 후 여러 악재가 겹친 점, 리그에서의 활약에도 그게 전부라는 게에드미우송의 생각이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에도 일단 네이마르는 PSG에 복귀한 상태다. 레오나르두 단장에 따르면 PSG는 합당한 이적료만 제시하면 네이마르를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과연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하면서 예정대로 메시의 후계자 자리를 물려받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