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2차전 캄프 누 원정, 반드시 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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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승리 이끈 다니 알베스 "2차전 캄프 누 원정은 쉽지 않다. 반드시 골을 넣고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가야한다"

[골닷컴] 김희돈 에디터 = 유벤투스의 풀백 다니 알베스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거둔 3-0 완승에도 불구하고 팀이 캄프 누에서 열릴 2차전에서 꼭 골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는 12일(한국 시간)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환상적인 2골과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추가골을 묶어 3-0의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유벤투스는 이 날 승리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하지만 상대가 바르셀로나이고 2차전이 캄프 누에서 열리는 만큼 결과를 예단하긴 이르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PSG를 상대로 1차전 0-4 패배를 2차전 6-1 승리로 뒤집으며 역사적인 대역전극을 만들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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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험 많은 수비수 다니 알베스는 일주일 후 열릴 8강 2차전 경기에서 유벤투스가 반드시 골을 넣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알베스는 경기 후 ‘메가’를 통해 “캄프 누엔 결과를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골을 넣고 승리를 목적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캄프 누에서 이미 일어난 일이 있기 때문에 우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캄프 누는 정말 크고, 우리에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하지만 우린 골을 넣어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1차전 승리에 대해서도 “상당한 가치가 있는 승리다. 우리의 효율성이 바르셀로나가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들이 원하는대로 경기를 조율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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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커리어의 정점에서 8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알베스이기에 현재 소속팀의 승리에 다소 복잡한 심정이 드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알베스는 “이상한 기분이었다. 행복했지만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슬픔 또한 내 것 같았다. 그래서 난 골이 터질 때 셀러브레이션을 하지 않았다”며 “내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던 선수들을 존중하고자 기쁜 마음은 마음 속에 넣어두고 싶다”고 과거 동료들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100경기를 소화한 노련한 풀백 다니 알베스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세 차례나 들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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