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에이전트 "맨유행, 레알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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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제안받은 모라타, 레알이 허락하면 이적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을 조심스럽게 준비하는 모습이다.

맨유가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 영입이 불발된 후 모라타에게 관심을 드러낸 건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잘 알려졌다. 모라타는 과거 조세 무리뉴 현 맨유 감독이 레알을 이끈 2010-11 시즌 프로 무대에서 성인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그는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난 후 1년이 지난 2014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다만 레알은 모라타가 유벤투스에서 두 시즌간 27골(컵대회 포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자 바이백 조항을 이용해 올 시즌 그를 재영입했다. 이후 모라타는 올 시즌 20골을 터뜨리며 레알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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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알에서 모라타의 입지는 애매하다. 모라타는 올 시즌 레알이 컵대회를 포함해 치른 61경기 중 41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가 출전한 41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19경기. 그런데도 모라타는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스코, 가레스 베일 등이 버티고 있는 레알 공격진에서 그의 자리는 여전히 좁은 편이다.

모라타의 에이전트 후안마 로페스는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를 통해 "맨유는 훌륭한 위대함을 지닌 팀이며 우리에게 그들은 매우 흥미로운 옵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페스는 "맨유의 이적 제안은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즉,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모라타가 올여름 맨유 이적 제안을 받은 게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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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스는 "맨유 이적 여부는 이제 레알의 결정에 달렸다"며, "AC밀란도 며칠 전에 모라타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레알은 밀란의 이적 제안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라타 본인은 지난 9일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여기(레알)서 내 자리를 위해 싸우고 싶다. 레알을 떠난다는 건 미친짓"이라며 잔류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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