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데르바이럴트 "재계약 협상, 진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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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토트넘에 재계약 요청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협상 진행률 0%"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이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재계약 의사를 내비친 주전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8)와의 올여름 협상에서 아무런 진전도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오는 2020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다. 즉, 아직 토트넘은 그와의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다. 그러나 알데르베이럴트는 지난 6월 초 공개적으로 구단에 재계약 제안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당시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자국 언론을 통해 "아직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나는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며 구단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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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트넘은 여전히 주축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와의 재계약 협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선수 본인에 따르면 올여름에도 양측의 재계약 협상은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한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재계약과 관련해 내게 전해진 소식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내가 알기로는 재계약 협상은 진전이 전혀 안 됐다. 지금까지 재계약 협상 진행률은 제로"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언론에 따르면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에서 주급 약 7만5천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억3천만 원)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15-16, 그리고 지난 시즌 연이어 프리미어 리그 38경기에서 단 35실점, 26실점으로 2년 연속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서 2015-16 시즌 전 경기,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한 알데르베이럴트의 공은 절대적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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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은 수비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빈센트 콤파니. 오는 2019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을 맺은 그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원)를 받는다. 이와 비교할 때 알데르베이럴트의 주급은 낮은 편에 속한다. 게다가 알데르베이럴트의 바이아웃 금액은 약 2천5백만 파운드(약 380억 원)에 불과해 토트넘이 서둘러 그를 붙잡지 않으면 이적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토트넘은 팀 내 최고 선수에게도 주급 9만 파운드 이상을 지급하지 않는 주급체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토트넘은 지난 1년간 무사 시소코를 영입하고, 주장 휴고 요리스, 공격수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맺으며 오랜 기간 지킨 주급체계를 어느 정도는 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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