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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시먼 "벵거, 매혹적인 축구보다 수비적인 축구해야"

AM 8:32 GMT+9 17. 6. 2.
Arsene Wenger Arsenal 2017
아스널의 레전드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이 벵거 감독이 전술에 변화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아스널, 재미있는 축구보다 효율적인 축구해야 우승할 수 있다."

아스널의 레전드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이 얼마전 재계약에 성공한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매혹적인 축구보다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리뉴 감독처럼 좀 더 수비적적인 축구를 해야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990년부터 2003년까지 13년간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시먼은 그 기간 동안 리그 3회, FA컵 4회, 리그컵 1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4회를 차지하며 아스널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아스널은 시먼 골키퍼가 팀을 떠난 다음 해인 2004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현재까지 13년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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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아스널은 리그 순위 5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벵거 감독은 부임 21년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첫 시즌을 보낸 무리뉴 감독은 리그는 6위로 마쳤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고, 3개의 트로피(유로파, EFL컵, 커뮤니티실드)를 들어 올렸다.

이러한 상황에 시먼 골키퍼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올시즌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맞다. 맨유가 최고의 축구를 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나쁜 축구를 하는것 또한 아니다. 수비 강화에 전술의 초점을 뒀고, 이것은 아스널이 예전에 오랫동안 해오던 전술이다. 우리는 (이러한 전술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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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내가 아스널에 왔을 때, 우리는 매혹적인 축구를 하지 않았지만, 매우 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라며 "나에게는 팀이 우승을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매혹적인 축구보다 효율적인 축구가 더 낫다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얼마전 있었던 벵거 감독의 재계약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재계약이 좀 더 일찍 체결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라도 그들이 그를 사인한 것에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