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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신기록 달성' 1위 밀란, 인테르&나폴리&유벤투스도 나란히 승리[칼치오위클리]

AM 1:36 GMT+9 20. 12. 8.
Kessie Sampdoria Milan Serie A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가 중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이에 '칼치오 위클리'는 주요 팀들의 경기 결과와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겠다

▲ AC 밀란, 삼프도리아전 승리로 리그 무패 행진 이어가
▲ 3연승 인테르, 2위 수성. 오늘도 빛난 루카쿠
▲ '극적인 헤더 슈팅' 유벤투스, 토리노 더비에서 2-1 역전승
▲ 라치오는 스페치아에 2-1 승리, 나폴리는 크로토네 4-0 대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AC 밀란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브라히모비치 부상 공백으로 에이스를 잃었음에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아직 초반이지만 2위 인테르와의 승점 차는 5점이다.

인테르와 유벤투스도 AC 밀란 추격의 불을 붙이고 있다. 인테르는 볼로냐를 잡았고, 유벤투스도 토리노와의 더비전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나폴리 또한 크로토네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고, 라치오는 스페치아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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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치아 1-2 라치오
임모빌레와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콤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라치오가 스페치아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4위 유벤투스와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전반 15분 해결사 임모빌레가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내준 패스를 받은 임모빌레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깔끔한 마무리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3분에는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추가 득점을 가동했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직접 프리킥으로 마무리하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던 라치오다. 스페치아도 물러나진 않았다. 후반 19분 마테오 리치가 만회 득점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라치오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 유벤투스 2-1 토리노

두 번의 크로스 그리고 헤더 슈팅으로 위기에서 살아난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가 시즌 첫 토리노 더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쉽진 않았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진이 방심한 틈을 타 토리노의 은쿨루가 선제 득점을 가동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토리노가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후반 32분 콰드라도의 런닝 크로스를 받은 맥케니가헤더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까지 1-1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44분 콰드라도가 올려준 크로스를 주장 보누치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물론 절대 강자와 같은 포스는 없지만, 피를로 체제에서 적응 중인 유벤투스다. 물론 여전히 부족하지만? 반면 토리노는 강등권인 18위까지 떨어졌다. 전반전 결과는 좋아도, 후반전 뒷심 부족에 또 한 번 발목 잡힌 토리노였다.

# 인터 밀란 3-1 볼로냐
인테르가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2위 수성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인테르가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이번에도 루카쿠였다. 페리시치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 혼전 상황에서 루카쿠가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득점을 향한 루카쿠의 집념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전반 45분에는 브로조비치의 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절묘한 마무리로 2-0을 만들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정확하게 찔러준 브로좁치의 패싱력 그리고 상대 뒷공간을 파고든 하키미의 절묘한 위치 선정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후반 22분에는 비냐토에게 실점하며 한 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2분 뒤 비달의 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추가 득점 상황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하키미의 과감한 돌파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올 시즌 인테르에 대한 평가는 썩 좋지 않다. 그런데도 최근 리그 3연승으로 인테르는 세리에A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리도 다음 미션은 UEFA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샤흐타르와의 홈 경기다. 이 경기 반드시 승리해야 대회 16강 진출 불씨를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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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토네 0-4 나폴리
지난 로마전에 이어 나폴리가 또 한 번 대승을 거두며 3위 입성에 성공했다. 나폴리가 두 경기 연속 4득점 이상으로 승리한 건 1957년 이후 처음이다.

경기 초반부터 크로토네 골망을 흔들기 시작했던 나폴리.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인시녜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절묘한 오른발 감아 차기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13분에는 인시녜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로사노가 차분한 마무리로 추가 득점을 가동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31분에는 디에고 뎀메가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 골을, 후반 추가 시간에는 페타냐가 차분한 마무리로 크로토네 골망을 흔들며 최종 스코어 4-0으로 승리했다.

꼴찌 크로토네는 또 한 번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다. 10라운드까지 크로토네가 확보한 승점은 2점이 전부다.

# 삼프도리아 1-2 AC 밀란

케시에와 카스티예호가 릴레이 골을 가동한 AC 밀란이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2위 인테르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10경기 동안 밀란은 8승 2무라는 좋은 성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참고로 밀란이 리그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8승을 거둔 건 1954/1955시즌 이후 처음이다. 게다가 밀란은 세리에A 기준 30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전반 종료 직전 밀란은 상대 핸들링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시에가 차분히 마무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후반 32분에는 하우게가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레비치가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카스티예호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난 밀란이다. 5분 뒤 밀란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크달에게 실점하며 위기 맞이했지만 최종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