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선수 선행 돈벌이로 여긴 팬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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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주장 리온 브리튼이 주도해 선수단이 EPL 잔류 분수령 될 원정 티켓 팬들에게 선물…티켓 되팔이한 팬은 징계 대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팬들에게 성원을 당부하며 경기장 입장권을 무료로 선물한 스완지 선수들의 선행을 돈벌이로 여긴 몇몇 이들이 징계 대상으로 분류됐다.

스완지는 올 시즌 두 경기를 남겨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강등권인 18위 헐 시티에 단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다. 즉, 스완지는 오는 14일 밤 11시(한국시각) 선덜랜드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자력으로 강등을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스완지 미드필더 기성용 또한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프리미어 리그 잔류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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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완지의 '캡틴' 리온 브리튼(34)은 선덜랜드전이 원정에서 열리는데도 경기장 입장권 3천장을 자비로 구매해 팬들에게 선물했다. 처음 브리튼이 스완지 선수단에 선덜랜드전 입장권을 구입해 팬들에게 선물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에 그의 팀동료들도 동의했다는 게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 내용이다. 브리튼과 스완지 선수들이 산 티켓은 장당 60파운드(한화 약 9만 원)가량이다.

그러나 스완지는 최근 선수들이 직접 구입해 팬들에게 분배한 입장권 중 상당수가 온라인 판매 중인 사실을 파악한 후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완지는 구단 대변인을 통해 "우리 팀을 응원해줘야 할 팬이 선수들이 사준 팬들을 되판다는 건 너무 실망스러운 일이다. 이런 식으로 티켓을 되파는 팬들에게 경고한다. 해당 팬은 시즌 티켓은 물론 구단 회원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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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완지는 남은 두 경기에서 프리미어 리그 최하위 선덜랜드와 8위 웨스트 브롬을 상대한다. 같은 기간 헐 시티는 16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2위 토트넘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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