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케빈 비머가 인천국제공항에 깜짝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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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이 카타르전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 인천국제공항에는 토트넘의 수비수 케빈 비머가 등장했다.

[골닷컴, 인천국제공항] 서호정 기자 = 카타르전 충격패로 슈틸리케호가 우울한 귀국을 하던 날. 인천국제공항에는 뜻 밖의 인물이 등장했다. 190cm에 육박한 큰 체구에 시원한 마스크. 중계에서 보던 토트넘의 수비수 케빈 비머였다. 

비머와 한국 사이의 공통 코드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팀 내 최고 절친으로 유명하다. 사복 차림의 비머는 대표팀이 들어오기로 돼 있는 D게이트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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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흥민이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일원인 그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아일랜드와 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렀다. 비머는 “한국에는 어제 왔다”라고 말했고, 손흥민의 초대로 온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92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입단 동기기도 하다. 비머가 독일 문화권인 오스트리아 출신에 토트넘 이적 전에는 분데스리가의 FC쾰른에서 활약한만큼 독일어를 매개로 두 선수의 친분이 깊어졌다. 

비머는 지난달 토트넘의 후원사인 AIA생명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손흥민,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와 함께 한국을 찾은 케빈 비머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기자회견에서도 비머는 “다음에 휴가 차원에서 꼭 한국을 다시 오겠다”며 재방문 의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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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약속은 곧바로 이뤄졌다. 여름 휴가를 손흥민과 함께 보내기 위해 다시 한국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손흥민이 대표팀 경기 중 우측 손목을 다친 것.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열린 카타르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손흥민은 전반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손목을 다쳤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은 비머를 만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정밀 검진을 위해서다. 현지에서 간단한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손목 전완골 골절 진단이 나왔다. 유니폼도 갈아입지 못한 채 반깁스를 하고 귀국한 손흥민은 추가 골절이 없는지 국내에서 검진을 받기로 했다. 수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 최대 4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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