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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EPL은 세계 최고. 세리에A도 격차 좁혀야.."

▲ 유벤투스 공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사리
▲ 유벤투스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최고 리그라 호평
▲ 세리에A 또한 프리미어리그와 격차 줄여야 한다고 언급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새 시즌부터 유벤투스를 이끌게 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최고 리그라며, 이탈리아 세리에A 또한 프리미어리그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사리,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시즌에는 리그 3위 그리고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리그컵 준우승을 기록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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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로의 복귀설에 대해 선을 그었던 사리지만,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떠난 유벤투스의 구애에 응했고, 이제는 첼시가 아닌 유벤투스 사령탑으로서 새 시즌에 나설 예정이다.

그리고 사리는 유벤투스 공식 채널 '유벤투스 TV'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는 최고의 리그였다며, 세리에A도 프리미어리그를 따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7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에 다르면 사리는 "유벤투스에 왔을 때의 첫 느낌은 굉장히 중요한 클럽에 왔다는 생각이었다. 이곳에는 방대한 역사가 있다. 클럽을 넘어서, 유벤투스라는 구단 자체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어젯밤에는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결단력을 갖춘 사람들과 만났고, 굉장했다. 유벤투스라는 클럽에 대한 내 인상은 굉장히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합의를 이룬 거 같았다"라며 유벤투스에서의 첫 느낌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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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외국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잠시 생각해 봤던 결정이었다. 그렇게 한 것이 내게 굉장한 경험이었음을 깨닫게 해줬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짧지만 1시즌 간 몸담았던 프리미어리그에 대해서는 "다만 지금 분명한 것은 프리미어리그는 가시적인 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점이다. 기술적인 수준도 높으며, 시설 또한 좋다. 경기장 내 분위기도 환상적이다. 팬들 모두가 경기장을 찾아오며, 아이들 그리고 가족들이 벤치에 모여 그들이 응원하는 팀을 지지한다"라며 프리미어리그의 강점을 열거했다.

또한 "리그 자체가 매우 강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따라잡을 필요가 있다. 바라건대,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의 갭을 좁혀야 한다. 그리고 20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가 세계 축구를 주름잡았을 때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세리에A 또한 최고 리그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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