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치, 35세 동갑내기 즐라탄 활약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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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중앙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 "35세임에도 여전한 즐라탄, 놀라워"

[골닷컴] 김희돈 에디터 = 나이가 들어도 변함 없이 보여주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클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듯 하다.

35세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작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의 처음으로 잉글랜드 땅을 밟았다. 커리어의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였기에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잘 정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며 어느덧 올드 트래포드의 간판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골을 넣으며 변함 없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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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였던 네마냐 비디치가 35세 동갑내기 이브라히모비치에 찬사를 보냈다.

비디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난 즐라탄이 최고의 선수임을 알고 있었다”며 “난 그를 상대로 몇 번 경기를 했다. 그는 여러 다른 클럽에서 많은 골을 넣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그가 여전히 골을 넣고 있는 것은 전혀 놀라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35세인 점을 감안했을 때, 새로운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여 매 경기를 뛸 몸 상태를 유지하고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특히 그가 경기를 뛰길 원하고 골을 넣고자 하는 정신력에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극찬을 남겼다.

또한 비디치는 “나 역시 35세이기 때문에 잘 알지만 이 정도 나이가 되면 축구가 조금 지겹고 휴식을 갖고 싶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축구를 즐기고 있고 피치 위에서 행복한 것처럼 보인다”며 “그건 클럽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난 그가 계속해서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그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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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치는 다음 시즌 즐라탄이 맨유에 남게 되더라도 그가 변함 없이 활약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즐라탄은 스피드에 의존해서 플레이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홉 시즌 가까이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던 네마냐 비디치는 2016년 1월 인터 밀란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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