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c Fabregas Marseille Monaco Ligue 1 13012019Getty

베테랑 파브레가스 “메시가 세계 최고… 패스는 내가 최고”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뛴 것을 영광이라 밝혔다. 호흡을 맞추었던 동료들의 장점도 뽑았는데 패스 능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AS모나코의 파브레가스가 12일(한국 시간) 프랑스 미디어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만 17세에 본격적으로 아스널에서 재능을 꽃피우며 주목받았고 2011년 FC바르셀로나로 적을 옮겨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에서 151경기 42골 50도움을 기록하며 숱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2014년 첼시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하였고 2019년부터 AS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축구 선수로서 어느덧 황혼이 된 그는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발을 맞춘 것이 영광이라 했다. 특히 메시를 단연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그는 "함께한 선수 중에서 당연히 메시가 최고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선수”라며 칭찬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만일, 동료들의 장점을 모아 완벽한 축구 선수 한 명을 만든다면 어떤 점들을 선택하고 싶은지 묻자 “티에리 앙리의 스피드, 메시의 능력과 지능을 선택하겠다. 그리고 카를레스 푸욜과 존 테리의 심장을 택하겠다. 끝으로 패스는 나다. 패스만큼은 누구와도 바꿀 수 없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 파브레가스는 "프랑스에서 배우는 것이 매우 좋다"라며 모나코 생활에 만족해했다. 

사진 = Getty Image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