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

밀란 전 CEO “호날두, 1년 전부터 레알 떠나고 싶어했어”

[골닷컴] 이하영 기자 = “2017년, 밀란은 호날두를 원했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7년에 이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했다는 사실이 전 AC밀란 최고 경영자(CEO) 마르코 파소네의 입을 통해 알려졌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돌연 이적했다. 그러나 이로부터 1년 전에 이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 위해 AC밀란 클럽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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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전 AC밀란 최고 경영자 마르코 파소네가 이탈리아 매체 ‘솔레 24 오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이미 2017년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그는 “리용홍(밀란의 전 구단주)은 호날두가 중국 시장에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를 영입하기를 원했다. 또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했다”며 2017년 당시 AC밀란과 호날두의 상황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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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우리는 2017년 7월 호날두 에이전트 멘데스와 함께 만나 얘기를 나눴다. 호날두의 이적료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그러나 호날두가 너무 비쌌고 나는 구단주에게 꿈을 포기하도록 설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8/19시즌부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현재까지 15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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