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떠나는 혼다 "항상 온 힘 다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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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의 10번 기대감 충족 못 한 혼다, 이적 앞두고 "성공하지 못했으나 포기한 적 없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AC 밀란 고별전을 치른 혼다 케이스케(30)가 지난 3년 6개월간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채 항상 팀을 위해 노력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당당함을 내비쳤다.

혼다는 지난 2014년 1월 CSKA 모스크바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밀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표류했다. 지난 3년 반 동은 혼다가 밀란에 남긴 기록은 컵대회를 포함해 92경기 11골 9도움. 특히 그는 밀란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달고도 유럽클럽대항전에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으며 올 시즌에는 불과 두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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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센조 몬텔라 밀란 감독은 28일 칼리아리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최종전에서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는 혼다를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그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혼다는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시즌 최종전 주장직을 맡긴 몬텔라 감독에게 고맙다. 나는 밀란에서 훌륭한 경험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도 있었다. 내게 중요한 건 올 시즌 우리가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는 사실이다. 다음 시즌부터는 TV로 보며 밀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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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아쉽게도 등번호 10번을 받고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단 한 번도 포기하거나 온 힘을 다하지 않은 적은 없다. 매 경기, 그리고 모든 팀 훈련에서 내 열정을 쏟았다. 밀란 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음 시즌 내가 어디로 가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밀란과의 결별이 확정된 혼다는 올여름 북미프로축구 MLS 진출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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