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촌, 화장실 발언 마라도나에 “무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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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가 메시에 대해 좋은 리더가 아니라고 한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마라도나 화장실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남미 스포츠 언론은 온통 아르헨티나 대표팀 전현 에이스인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이름으로 도배됐다. 마라도나가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를 폄하한 직후다. “메시가 훌륭한 선수이지만, 신격화해선 안 된다. 아르헨티나에서 그는 좋은 리더가 아니다. 경기 전에 화장실을 20번이나 가는 선수, 동료와 얘기하는 것보다 비디오 게임을 더 좋아하는 선수가 어떻게 좋은 리더인가”라고, 대표팀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 전까지 아르헨티나 주장을 맡은 메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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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와 관련해 입을 열지 않았지만, 대신 축구선수로 활동 중인 메시의 사촌형 막시 비안쿠치(35)가 반격했다. SNS를 통해 “존중심이 부족한 무례한 발언”이라며 “현존 최고이고, 아마도 꽤 오랜 기간 최고의 선수였던 선수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는 게 보기 좋지 않다. 메시는 언제나 대표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줬다”고 반박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마라도나의 발언을 접한 팬들은 “‘약쟁이’의 비판은 들을 가치가 없다” “비안쿠치의 말이 옳다” “마라도나의 말 중 사실이 아닌 게 무엇인가! 더는 메시를 최고로 추켜세우지 말라. 사실이 아니니까” “피치 위에서 모든 걸 증명한 마라도나는 어떤 말도 할 수 있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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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멕시코 클럽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 감독을 맡은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등번호 ‘10번’의 상징과도 같던 그는 2010남아공월드컵 당시 대표팀 감독을 맡아 후배 ‘10번’인 메시를 극진히 아끼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8러시아월드컵 이후 아르헨티나를 위해 뛰지 않고 있는 메시에게 돌연 독설을 퍼부었다. ‘폭스스포츠’의 관련 기사 제목은 ‘10번이 10번을 파괴했다’ 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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