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프리미어 리그

무리뉴, 매 경기 이틀 전 SNS 금지령 선포

AM 1:15 GMT+9 17. 5. 3.
Mourinho Manchester United Swansea
올 시즌 성패 갈릴 막바지 일정 돌입하는 무리뉴 감독, 경기 앞두고 SNS 사용 금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막바지 반전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선수 개개인의 소셜미디어(SNS) 사용 빈도를 제제하고 나섰다.

잉글랜드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와 유로파 리그 일정을 포함해 최소 여섯 경기를 남겨둔 맨유 선수단이 무리뉴 감독의 지시를 받고 SNS 활용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앞으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선수들에게 경기를 이틀 앞둔 시점부터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각종 SNS 사용을 금지한다.


주요 뉴스  | "[영상] 아쉽게 무산된 권창훈의 프랑스 데뷔골"

특히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향하는 팀 버스 안에서 SNS를 사용하는 데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냈고, 결국 올 시즌 성패가 달린 막바지 일정 도중에는 이를 금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처음으로 선수의 SNS 활용에 불만을 품은 건 지난 11월이다. 당시 부상을 당한 수비수 루크 쇼는 자택에서 개인 훈련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는데, 이후 맨유 구단은 일부 팬들로부터 "왜 부상 중인 선수를 방치하느냐"는 지적을 받아야 했다. 이에 격분한 무리뉴 감독은 선수단 관리가 잘 안 된다는 이유로 후이 파리아 수석코치와 언쟁을 벌였다고 한다.


주요 뉴스  | " [영상] 장외룡의 충칭! 헐크의 상하이 상대 극적 무승부!”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지난 3월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막 정상급 지도자 반열에 올라선 2000년대 초중반과 최근 선수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고 설명했었다. 그는 "요즘 선수들은 '남자'가 아닌 '소년'이다. 불과 10년 전에는 드레싱 룸에서 전화기를 만지는 선수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이런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6위, 유로파 리그 4강에 올라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4위권 진입, 유로파 리그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맨유와 4위 맨시티의 격차는 승점 1점 차. 또한, 맨유는 유로파 리그 4강에서 셀타 비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