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단일 시즌 무패행진 타이 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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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프리미어 리그 '24경기 연속 무패' 맨유,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최장 기간 무패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슈팅 19회를 때리고도 경기를 무실점 무승부로 마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24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각) 맨시티를 상대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경기 내내 맨시티의 파상공세 탓에 수세에 몰렸으나 끝내 무실점으로 상대를 틀어막으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현재 5위 맨유는 4위 맨시티와 비기며 4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격차를 단 승점 1점 차로 유지하며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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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눈에 띄는 점은 맨유가 이날 무승부로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장 기간 무패행진 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이다.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24경기 연속으로 패한 적이 없다. 이 기간 맨유의 성적은 13승 11무. 그러면서 올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이끈 2010-11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세운 24경기 무패행진(당시 성적은 15승 9무)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비록 이날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맨유는 맨시티와 비기며 남은 다섯 경기에서 4위권 진입 가능성을 남겨두게 됐다. 현재 맨유는 4위 맨시티와 승점 1점 차,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리버풀과 승점 2점 차로 자력 4위권 진입이 가능한 상태다. 또한, 맨유는 여전히 유로파 리그에서도 4강에 올라 있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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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리뉴 감독은 이달 초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도 무승부가 지나치게 많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우리가 지지 않는 팀이 된 데에 만족한다. 10무는 곧 승점 10점이다. 반면 5승 5패는 승점 15점이다. 물론 10점보다 15점이 낫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팀에는 10경기에서 10무를 하는 게 5승 5패보다 낫다. 이는 우리가 지지 않는 팀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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