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Kane Tottenham 2021-22Getty Images

맨시티, 내년 1월에 케인 영입 다시 시도한다 [英 매체]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28·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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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에서 최대 관심사는 케인이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휩쓴 케인은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애정을 쏟았던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충격 선언했다. 커리어 통틀어 단 한 차례의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자 우승 가능성이 큰 맨시티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절대 케인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맨시티가 무려 1억 파운드(약 1,625억 원)를 제시하면서 협상을 추진했으나 토트넘은 거절했다. 계약기간이 아직 3년 남았고, 최근 자금난에 숨통이 트인 만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케인을 매각해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어도 대체자 마련이 여간 쉽지 않은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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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케인이 토트넘에 반기를 들었다. 여름 휴가를 마치고 훈련에 복귀해야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어떻게 해서든 이적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그러나 토트넘도 끝까지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케인이 한발 물러섰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여름에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팀의 성공을 돕는데 100%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맨시티도 지칠 대로 지친 가운데 케인 영입을 포기하고 잭 그릴리쉬만 영입하면서 여름 이적시장을 마쳤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50·스페인)은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계획 중이고, 케인을 향한 관심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내년 겨울 이적시장 때 케인 영입을 다시 시도하려는 움직임이다.

영국 스포츠 매체 'ESPN'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케인을 영입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올여름 내내 케인에 관심을 보였지만 다니엘 레비(59·영국) 회장이 요구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38억 원)에 가까운 공식 입찰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직 케인을 원하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 때 다시 영입을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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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내년 1월에 케인의 맨시티로 가는 건 가능할 수 있다"면서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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