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WCQ 4경기 출전 정지…아르헨 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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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 향한 언어 폭행 혐의받은 메시, 남미 예선 4경기 출전 정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아르헨티나가 더 큰 악재를 만났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은 리오넬 메시(29)가 남은 남미 예선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 결장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8일 밤(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에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네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징계 이유는 메시가 지난 24일 칠레를 상대한 남미 예선 13차전 홈 경기에서 수비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자신에게 파울을 선언한 브라질 출신 에메르손 데 카르발류 선심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혐의 때문이다. FIFA는 메시에게 남미 예선 4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만 프랑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만1천만 원) 징계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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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미 예선은 각 팀당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즉, 메시는 아르헨티나에 남은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셈이다. 아르헨티나는 총 10팀 중 상위 네 팀에는 본선 직행권, 5위 팀에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남미 예선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3위 아르헨티나와 5위 에콰도르 사이에 격차는 단 승점 2점 차다. 게다가 6위 칠레 또한 승점 2점 차로 아르헨티나를 추격 중이다. 지금 이 상태로 아르헨티나가 자력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하려면 남은 다섯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팀의 주장이자 간판스타로 활약 중인 메시가 빠지면 아르헨티나는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앞서 메시가 부상 탓에 결장한 남미 예선 세 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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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칠레전 도중 상대 수비수 장 보세주르을 상대로 측면 돌파를 하다가 몸싸움을 벌였고, 이를 지켜본 데 카르발류 선심이 파울을 선언하자 입 모양으로 욕설을 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그는 29일 볼리비아 원정, 9월 30일 우루과이 원정, 9월 4일 베네수엘라, 10월 4일 페루와의 홈 경기에 차례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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