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펩이 이끈 팀에서 뛴 건 내게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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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만난 후 세계 최고로 발돋움한 메시 "그처럼 선수 개개인을 발전시킨 감독은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스타 리오넬 메시(29)가 약 5년 전 팀을 떠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은 건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며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그는 부임 첫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 역사상 첫 트레블(프리메라 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트레블에 이어 UEFA 슈퍼컵, 스페인 수페르코파, 그리고 클럽 월드컵을 석권해 '6관왕'까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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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우승 만큼이나 눈에 띈 부분은 메시의 성장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이 팀을 맡은 2008-09 시즌 전까지 탄산음료와 육식 위주 식성이 강해 잦은 근육 부상에 시달린 메시의 식습관부터 뜯어고쳤다. 그는 바르셀로나 사령탑 부임 후 구단 훈련장 주변의 탄산음료 자판기를 아예 없애고 메시에게 어패류 위주의 식단을 권유했다. 그 결과 이전까지 프리메라 리가에서 단 한 번도 한 시즌에 30경기 출전 고지에 오르지 못한 메시는 부상 없이 2008-09 시즌을 모두 소화했고, 바르셀로나에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안겼다.

메시는 최근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를 통해 "나는 물론이고 내 팀동료 모두에게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끈 그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는 건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중심을 잡아줬으며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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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화려한 우승 경력을 쌓은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성공에 목말라 있는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국민이라면 대표팀이 우승하는 모습을 원한다는 사실을 나도 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만큼이나 우승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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