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7호 골’ 손흥민, 대선배 차범근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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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호 골을 터트리며 차범근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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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8일 저녁(한국시간)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25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토트넘은 다시 한번 실점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득점 상황에서 델레 알리와의 호흡이 좋았다. 알리가 중원에서 드리블 돌파 후 전방에 침투하는 손흥민을 봤고, 박스 안 공간으로 찔러준 볼을 손흥민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기회를 잡은 알리의 센스도 돋보인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이날 득점은 자신의 리그 3경기 연속 골이자 17호 골이었다. 특히 이번 골로 대선배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차범근 전 감독은 1985/85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터트리며 한국인 유럽 5대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차범근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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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불의의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승점 56점에 묶이며 6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첼시와 승점 5점 차를 좁히지 못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