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단장 "마레즈 영입에 모든 방법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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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마레즈 영입 포기 안 한다…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시도할 듯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몬치 AS 로마 신임 단장이 최근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레스터 시티 측면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26)를 끝까지 노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레즈는 지난 4월 몬치 단장이 로마에 합류한 후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한 선수다. 그동안 로마는 최전방 공격수 에딘 제코를 필두로 중원에 라자 나잉골란, 다니엘레 데 로시, 케빈 스투르트만이 포진하며 강력한 척추를 세워왔다. 그러나 로마는 올여름 모하마드 살라가 리버풀로 이적하며 측면 보강이 절실해졌다. 살라는 로마에서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만 1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몬치 단장은 그를 대체할 적임자로 드리블과 경기 운영 능력을 두루 보유한 마레즈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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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레즈의 소속팀 레스터는 로마와의 협상에서 강경한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로마는 레스터에 제시한 이적료 3천5백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65억 원)를 거절당한 후 마레즈 이적을 포기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언론은 마레즈를 포기한 로마가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스 바스케스, 유벤투스의 후안 콰드라도 등을 차선책으로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몬치 단장은 아직 마레즈를 포기한 게 아니라며 여전히 영입을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치오메르카토'를 통해 "나는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다. 사실부터 말하자면, 로마는 여전히 마레즈를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그와 계약하기 위해 모든 걸 다 하는 중이다. 마레즈는 로마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레스터에 매우 중요한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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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몬치 단장은 이내 "마레즈를 영입하는 게 올여름 로마의 유일한 계획은 아니다"라며, "그를 영입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다른 선수들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몬치 단장이 부임한 로마는 올 시즌 활발한 전력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현재까지 이적료 총액 8,34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109억)를 들여 측면 수비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맨체스터 시티) 등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뿐만이 아니라 네덜란드 리그에서 측면 수비수 릭 카스도프(페예노르트), 중앙 수비수 엑토르 모레노(PSV)를 영입했고, 터키 슈퍼 리그 구단 바사크세히르 측면 공격수 젱기즈 운더처럼 숨은 옥석을 찾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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