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전설' 토티- 데 로시 다음 시즌 코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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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토티가 나폴리전 1-4 패배 이후, 구단 측에 자신이 기술 이사로 그리고 데 로시가 감독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 화제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AS 로마를 둘러싼 변화의 바람이 불까? 로마의 '황제 그리고 '왕자'로 불리는 프란체스코 토티 그리고 다니엘레 데 로시의 코치진 부임설이 제기됐다. 토티는 기술 이사로 그리고 데 로시는 감독으로서 로마에서의 제2막을 준비 중이라는 설이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2일(한국시각) 로마가 토티와 데 로시로 구성된 드림팀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토티의 경우 이미 현역 은퇴를, 데 로시 또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가 유력한 만큼 두 선수가 로마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나설 가능성은 미미하다.

대신 매체는 로마의 두 전설이 새 시즌에는 선수가 아닌 코치진 일원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티가 로마의 나폴리전 1-4 패배 이후 구단 측에 기술 이사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토티가 라니에리 감독의 후임으로 데 로시를 팀의 새 사령탑으로 추천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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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는 토티 개인의 요청이다. 이에 대해 구단의 직접적인 반응은 없었다. 다만 데 로시가 감독으로 그리고 토티가 기술 이사로 로마에 합류한다면 두 명의 레전드를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 다시금 로마 벤치에서 보게 될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로마 원 클럽맨으로서 팀을 대표하는 얼굴로 꼽힌다.

게다가 데 로시가 로마의 사령탑이 된다면 로마 프리마베라 팀을 지휘 중인 부친 알베르토 데 로시와 함께 두 부자가 연령별 로마의 지휘봉을 잡는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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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사' 토티 그리고 '감독' 데 로시는 설에 불과하지만, 두 선수의 코치진 선임설이 불거질 만큼 로마의 사정이 좋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로마는 지난달 몬치 단장과 결별했고, 후임으로는 귀도 피엔가를 선임했다. 결별 시기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직후였다.

몬치 단장 재임 시절 로마는 이적시장의 거상으로 거듭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전력 보강 실패 이에 따른 성적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태다. 아직 9경기가 남았지만, 지금과 같은 내림세라면 4위권 진입 또한 어려운 상황.

디 프란체스코 감독 후임으로 데려온 소방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체제에서도 로마는 여전히 고전 중이다. 누가 됐든 새로운 감독 그리고 이에 따른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로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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