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회장 "호날두, 이상한 일 생겨야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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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적 가능성 딱히 부인하지 않은 페레스 회장 "매우 이상한 일이 벌어져야 이적 성사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최근 이적 의사를 내비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이적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도 이를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 주말 러시아에서 개막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앞두고 측근을 통해 레알을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스페인 정부로부터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데, 자신이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고 있다며 소속팀 레알 또한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해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품었다는 소식이다. 호날두가 받는 탈세 혐의는 그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약 1,470만 유로(한화 약 186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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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아직 직접 호날두와 연락을 주고받지 못했다며 선수 본인으로부터 이적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호날두는 마드리드 선수이며 그의 잔류가 본인게나 우리 구단에나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도, "매우 이상한 일이 벌어져야 호날두는 레알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그럴 가능성은 고려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가 이적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은 나도 신문을 통해 접했다"며, "나는 아직 그와 대화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아직 마련하지 않았다. 지금의 호날두는 어느 레알 선수와 마찬가지로 구단과 계약을 맺은 우리 선수다. 분명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긴 한 것 같다. 그러나 호날두와 직접 얘기해보고 상황을 지켜보겠다. 아직 구단은 물론 선수 본인도 공식적으로 말한 건 아무것도 없다. 시간이 지난 후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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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날두는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으로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다. 그는 멕시코와의 조별 리그 첫 경기가 끝난 후 나선 현지 인터뷰에서 소속팀 레알과 관련한 발언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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