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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맨유 대 아스널 매치, 과거와 다르다"

AM 1:55 GMT+9 17. 5. 9.
Phil Neville Manchester Unite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출신 필 네빌이 아스널과의 경기 양상이 자신이 뛰던 시절과 달라졌다고 말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맨유-아스날 경기, 내가 뛰던 시절과 다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출신 필 네빌(4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라이벌 경기 중요성이 과거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6위 아스널과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아스널이 후반 9분과 11분 그라니트 샤카(24)와 대니 웰백(26)의 연속 골에 힘입어 맨유에 2-0 승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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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2005년까지 11년간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한 필 네빌이 무리뉴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웃는 모습은 그의 목표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가장 큰 경기인 아스널과 맨유의 라이벌 경기의 중요성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 경기는 5위 팀과 6위 팀 간의 경기였지만 마치 9위 팀과 10위 팀이 붙는 경기 같았다. 그 중 한 팀은 이길 의도가 없어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맞다. 아스날이 이겼다. 맨유의 장기간 무패 행진도 끝났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을 포함해서 아무도 (이러한 사실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아스널 벵거 감독이 13년만에 16번의 시도 끝에 처음으로 무리뉴 감독을 이겼다. 그러나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을 봐라. 나는 무리뉴 감독이 편안하게 웃는 보습을 6개월 만에 처음봤다"라고 말한 뒤 "맨유에게 이번 경기는 단지 부상없이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게 목표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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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선수 시절 아스널전과의 비교에 대해 그는 "내가 맨유에서 뛰던 시절, 아스널전은 한 시즌 동안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그들의 빌드업 과정은 전기가 흐르듯 이뤄졌고, 가장 어려운 라이벌을 상대로 전쟁을 치르는 느낌이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995년에서 2005년 사이에는 이 두 팀간의 경기가 리그의 우승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였다"라며 "이번 일요일 경기는 완전히 달랐고, 두 팀이 현재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요약해 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