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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신입 감독' 제라드 & 램파드 칭찬 "좋은 출발 보여"

AM 2:35 GMT+9 18. 9. 6.
Gerrard&Lampard
웨일스 국가대표 감독직 맡고 있는 긱스, 올 시즌 부터 감독 맡은 제라드와 램파드의 성적에 대해 호평.

[골닷컴] 김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현재는 웨일스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라이언 긱스가 자신의 감독 후배인 스티븐 제라드와 프랭크 램파드가 첫 감독 생활이지만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칭찬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줄곧 맨유에서만 생활한 긱스는 은퇴 이후 잠시동안 맨유의 감독대행을 포함해 약 3년동안 수석코치로도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8년부터는 자국인 웨일스 대표팀의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자신의 인생 2막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처럼 현재 감독이지만 선수로서 성공적인 활약을 거둔 이들은 긱스 외에도 여럿 존재한다.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맡았던 지네딘 지단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줄곧 활약한 제라드와 램파드도 올 시즌부터 각각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더비 카운티(잉글랜드)의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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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7월부터 공식적으로 팀의 지휘봉을 잡은 제라드는 지지난달 6일 베리FC와의 감독 데뷔전 6-0 대승을 시작으로 지난 주말 라이벌인 셀틱에게 0-1로 패하기 이전까지 무려 14경기 무패행진(8승 6무)을 기록함과 동시에 레인저스를 8년만에 유럽 대회 본선으로 진출시키며 레인저스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 시즌부터 더비의 감독으로 부임한 램파드도 6라운드까지 리그를 치른 현재 팀을 4위에 위치시키며 순항하고 있다. 감독 데뷔 이후 프리 시즌 경기를 포함한 전체 성적에서도 13경기에서 10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긱스는 이들이 초반이지만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미러'의 보도에 의하면 인터뷰에서 긱스는 "나는 이 두 팀의 경기를 지켜봐왔다"면서 "이들은 둘 다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선수 시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감독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즐겁다"라며 두 감독의 선전에 대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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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긱스는 "우리는 그들이 얼마나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줄지 기다려야한다"라는 말과 함께 "(하지만) 감독은 선수들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은 나이(경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신입이라는 특징이 그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던 세 명의 감독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라드는 재정 부족 문제로 인해 강등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레인저스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램파드는 더비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긱스는 곧 열리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조국에 좋은 성적을 안기기 위해 노력중이다.

선수로서 성공한 이들의 새로운 감독으로서의 도전이 이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