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새 감독 와도 선수들부터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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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은 슈틸리케 감독이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의 책임의식도 강조했다.

[골닷컴, 인천국제공항] 서호정 기자 = 또 한번 원정에서 패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위태로워진 대표팀에 대한 주장 기성용의 반성은 통렬했다. 기성용은 최근의 부진과 언론, 팬들의 부정적 반응에 심리적 부담에 시달린 것은 맞지만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 선수들의 자기 반성을 강조했다. 이어서는 부진으로 인한 감독 교체가 벌어져도 선수들의 각성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선수단과 함께 14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 대표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이어 인터뷰에 나선 그는 전술적, 정신적 문제로 인한 총체적인 난국이 카타르전 패배로 이어졌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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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는 “못하고 싶은 선수는 당연히 없지만 결과를 볼 때 경기 준비 과정에서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조기소집이라는 특별책까지 썼지만 이번 카타르전에 대한 준비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자신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 받고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토로했다. 기성용은 “지난 몇 경기부터 언론의 부정적 기사로 인핸 선수들이 받는 압박감이 크다. 그게 경기에서 나타날 수 밖에 없다”라며 선수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전술과 경기 내용, 팀 분위기가 안 좋은 것도 사실이다”라며 현재 대표팀이 여러 부분에서 힘든 상황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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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남은 이란(홈), 우즈베키스탄(원정)과의 최종에선 2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위원회가 감독 교체를 택할 경우에도 선수들의 자기 반성과 특별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감독의 거취 여부는 축구협회에서 판단할 일이다. 감독이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하지만 남은 2경기에서는 선수들이 헤쳐 나가야 할 부분도 크다. 그 준비 과정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할 지 반성해야 한다”라며 동료들을 함께 채찍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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