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강원, 또 한번 폭풍 영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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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 K리그를 뜨겁게 만든 강피셜(강원 오피셜)이 여름에도 부활할 예정이다. 한국영 영입이 임박한 강원은 공격과 수비에도 수준급 외국인 선수 보강을 추진 중이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지난 겨울 K리그 이적시장을 흔들었던 강원FC가 여름 이적시장 개막에 맞춰 다시 한번 폭풍 영입을 선언했다. 3위에 오르며 2017시즌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다가서고 있는 강원은 특급 선수 영입으로 확실한 추진력을 얻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겨울 강원은 12월 9일 이근호의 영입을 시작으로 대형 선수 보강을 매일 발표했다. 이른바 ‘강피셜(강원+오피셜)’ 전략으로 매일 오전 7시가 되면 강원이 보도자료로 내는 선수 영입 발표는 겨울 이적시장 최고의 화제였다. 이근호를 이어 오범석, 김경중, 김승용, 박선주, 강지용, 문창진, 이범영, 황진성이 도착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MVP 정조국의 영입은 화룡정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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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의심의 시선도 보냈다. 과연 강원이 그 많은 선수들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당장 5월만 되도 위기가 불 것이다는 얘기가 많았다. 하지만 강원은 7월에 접어든 현재까지 급여와 수당 지급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 

조태룡 대표이사의 베팅은 성공적인 행보로 이어졌다.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강원은 8승 5무 5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이근호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16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와 함께 공격 축구를 주도하는 중이다.

강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한번 더 추진력을 낸다는 계획이다. 전반기 동안 드러난 문제점과 취약 포지션을 선수 영입으로 보완한다. 이미 국가대표 미드필더 한국영의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다. 금주 내에 영입 발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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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입은 정조국과 발렌티노스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와 전경기 실점으로 드러난 수비 문제를 해결할 수비수 보강에도 나선 상태다. 최윤겸 감독은 정조국 외에 중앙에서 힘을 내 줄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보강을 꾸준히 언급했다. 무릎 십자인대를 다친 발렌티노스는 등록을 일시 해제하고 그 자리에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공격수와 수비수는 모두 외국인 쿼터로 채울 가능성이 높다.

강원은 두 가지 유형을 모두 갖춘 선수를 선택해 실패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EA 전략이다. ‘E’는 ‘Elitist course’(엘리트 코스)를 뜻한다. ‘A’는 ‘Attitude’(태도)다. 엘리트 코스를 경험한 검증된 기량에, 경기장 안에서 성실함과 끝없는 투지를 불태울 선수를 원한다. 이근호가 가장 대표적인 롤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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