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주장... '황의조, 웨스트햄 이적 여전히 가능성 있다'

황의조Getty Images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영국 매체 'HITC'가 황의조의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주장했다.

HITC는 1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잔루카 스카마카를 영입했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또 한 명의 센터 포워드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27일 세리에A 사수올로에서 뛰던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스카마카 영입을 발표했다. 1999년생으로 올해 23세인 스카마카는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로 3천만 파운드(약 477억 원)에 웨스트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체는 웨스트햄의 모예스 감독이 스트라이커 추가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 자원은 공격 진영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고, 시장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매체의 주장은 황의조가 이 두 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리그1에서 최근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자 23골을 터트린 득점력은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되었다. 또 700만 파운드(약 111억 원) 정도에 불과한 이적료는 이미 큰 돈을 지출한 웨스트햄으로서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얘기다.

한편, 황의조는 리그1 FC낭트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1일 낭트의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순위 공격수는 황의조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말하며, 공개적으로 황의조 영입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협상이 시작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HITC에 따르면, 같은 날 낭트의 발데미르 키타 회장은 "황의조? 아직이다. 콩부아레 감독의 희망사항이다"라며 "보르도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선수가 오고 싶어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세부사항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