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레알 회장 "호날두 마음 돌리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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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터진 호날두 이적설…과연 결론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라몬 칼데론 前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최근 측근을 통해 이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음을 돌려놓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호날두의 이적 의사가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 건 포르투갈 스포츠 일간지 '아 볼라'를 통해서다. 포르투갈 내 최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스포츠 일간지 '아 볼라'는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이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머물러 있는 러시아에 취재진을 파견했고, 팀 관계자와 선수들로부터 호날두가 소속팀 레알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을 입수해 이를 그대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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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볼라'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물론 레알 동료들에게 "이미 결정했다. 이제 결정을 돌이킬 일은 절대 없다"며 올여름 이적을 감행하겠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적을 요구한 이유를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탈세 혐의 탓에 스페인에서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소속팀 레알 또한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품었다는 소식이다.

이에 칼데론 前 회장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어쩌면 호날두는 홧김에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만약 그가 정말 결심을 한 상태라면 마음을 돌리놓는 게 어려울 것이다. 호날두는 레알을 떠나도 중국이나 중동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또 다른 빅클럽에서 더 많은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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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론 前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그가 레알에 계속 남았으면 한다"며, "그는 여전히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호날두에게도 최고의 구단은 레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칼데론 前 회장은 과거 레알 구단의 총책임자로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시절 그에게 가장 먼저 접근한 인물이다. 당시 칼데론 前 회장은 호날두 영입을 목표로 맨유, 그리고 선수 본인과 사전 협상을 진행하며 자신이 자리에서 물러난 후인 2009년 구단이 그를 영입하는 데 일조했다. 다만 그는 구단 회장 선거 과정에서 투표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2009년 1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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