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팔레르모, 2년 만에 열두 번째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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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괴짜 구단주 떠났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팔레르모, 또 사령탑 교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달 구단주까지 교체된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팔레르모가 또 감독을 경질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사이에 열두 번째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됐다.

팔레르모는 11일 밤(한국시각) 디에고 로페스 감독을 경질하고 디에고 보르톨루치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폴 바칼리니 팔레르모 회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큰 변화가 필요하다. 선수들이 다시 고개를 치켜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바칼리니 회장은 지난달 15년 만에 운영권을 내려놓은 마우리시오 삼파리니 前 회장을 대체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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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파리니 前 회장은 지난달 사임하기 전까지 15년간 40회에 가까이 감독을 교체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가 지난달 초 사임을 발표하며 유럽 빅리그에서 '감독의 무덤'으로 꼽힌 팔레르모가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엿보였다. 그러나 팔레르모는 올 시즌 팀이 승점 15점에 그치며 세리에A 19위로 추락해 강등 위기에 직면하자 결국 로페스 감독을 경질하고 보르톨루치 코치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보르톨루치 신임 감독은 지난 2년 사이 팔레르모 사령탑이 된 열두 번째 지도자다. 그는 올 시즌 팔레르모를 맡게 된 네 번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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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신기한 점은 삼파리니 회장 시절에 이어 새 운영진이 들어선 팔레르모가 오랜 기간 수없이 감독 교체를 감행하면서도 중소 구단치고는 팀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팔레르모는 수년간 2부 리그에서 허덕였으나 삼파리니 회장이 구단을 인수한 지 2년 만인 2004년 세리에A로 승격한 후 단 한 차례 강등 1년 후 재승격에 성공한 전례를 제외하면 매년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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