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ijs de Ligt Ajax JuventusGetty/Goal

伊 전문가 '데 리흐트, 유베 입성은 시간문제'.. 관건은 이적료

▲ PSG, 데 리흐트 영입 의사 없음 밝혀
▲ 데 리흐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유벤투스, 사실상 시간문제
▲ 관건은 유벤투스-아약스 사이의 이적료 격차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 간판 센터백인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유벤투스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잔루카 디마르지오와 함께 이탈리아 내에서 공신력 높기로 소문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데 리흐트의 유벤투스 입성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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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가 언급한 데 리흐트의 유벤투스 입성 가능성이 큰 첫 번째 이유는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최근 PSG의 레오나르두 단장은 '르 파리지엥'과의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 그리고 데 리흐트에 대해 언급했다. 네이마르의 경우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있었지만, 모두가 원하는 제안이 있어야 들어 본다고 말했고, 데 리흐트는 이미 수비진을 갖춘 만큼 영입 의사가 없음을 전했다.

두 번째는 데 리흐트였다. 로마노는 현재 유벤투스와 아약스가 협상 테이블에 앉은 상태이며, 선수가 유벤투스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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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이적의 열쇠는 아약스가 쥐고 있다는 게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의 분석이다. '칼치오 메르카토'의 경우 데 리흐트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의 발언을 인용해, '데 리흐트와 구단의 합의는 끝났으며, 이적 여부는 아약스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매체는 유벤투스가 6,500만 유로(옵션 포함)의 이적료를 아약스에 제시했지만, 아약스는 이보다 1,000만 유로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한다는 후문이다. 정황상 두 팀 사이에 이적료 합의점만 나온다면 데 리흐트의 비안코네리 입성은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직 이적을 확정짓지 않은 데 리흐트는 아약스 프리 시즌 훈련에 참가한 상태다. 또한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 영입 이후 수비진 개편은 물론, 이과인과 만주키치 등 로테이션 자원과의 결별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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