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드니 부앙가Getty Images

크루스 아술전 맹활약 독 됐나…'흥부 듀오' 1년 만에 해체 위기! 부앙가, 돌연 멕시코 리그행 가능성 제기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손흥민(33)과 드니 부앙가(31·이상 로스앤젤레스 FC)의 '흥부 듀오'가 1년 만에 해체하게 될까. 이적설에 꾸준히 휩싸이고 있는 부앙가가 이번에는 리가 MX(멕시코 1부 리그)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식에 정통한 파비안 렌켈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앙가가 일부 리가 MX 구단의 이적 제안을 받기 시작했다. 이는 MLS가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부앙가는 지난해 여름에도 클루브 아메리카, 티그레스 UNAL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올겨울 플루미넨시와 엮이기도 한 부앙가는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거절한 로스앤젤레스(LA) FC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는 등 온전히 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부앙가는 마이애미 이적 무산 당시 SNS에 "구단이 눈앞의 꿈을 막아버렸다"고 게시한 한 팬의 글을 공유해 논란이 됐다.

최근 갖은 추측을 반박하기라도 하듯 LAFC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어째서인지 이적설은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리가 MX는 물론 플루미넨시 역시 여전히 부앙가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원풋볼'의 지난달 21일 보도에 따르면 마테우스 몬테네그로 플루미넨시 회장은 같은 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부앙가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부앙가는 8일과 15일 각각 치러진 크루스 아술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 2차전에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치러진 2차전(1-1 무승부)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양보 받아 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2022년 여름 AS 생테티엔에서 LAFC로 이적해 온 부앙가는 통산 165경기 110골 43도움을 올리며 팀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여름 손흥민이 합류한 뒤에는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LAFC의 2025 아우디 MLS컵(플레이오프·PO)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13경기에 나서 9골 1도움을 뽑아내며 여전한 폭발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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