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Saint-Germain v Olympique Lyonnais - Ligue 1 McDonald'sGetty Images Sport

올여름 韓 축구 ‘역대급’ 이적 가능성 아직 남아 있다! ‘골든보이’ 이강인 원하는 AT 마드리드, 여전히 영입 추진 중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겨울부터 ‘골든보이’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PSG)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드러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여전히 이강인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만약 이강인이 올여름 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3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로 돌아가게 된다.

스페인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 팟캐스트 라 피사라 데 퀸타나를 통해 “여전히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AT 마드리드는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AT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4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올랜도 시티로 이적하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특히 AT 마드리드는 이강인이 재능 있고 창의적인데다, 공격 지역에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그리즈만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이강인은 그리즈만과 마찬가지로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공격을 이끌 수 있다. 여기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 심지어 가짜 공격수 역할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이강인도 때마침 만족할만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20대 중반이 된 그는 축구 선수로는 전성기 나이에 접어든 만큼 꾸준히 출전하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길 원하고 있지만 PSG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만 놓고 봐도 공식전 38경기를 뛰는 동안 선발로 나선 건 고작 19경기다. 평균 출전시간은 47.7분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이 중요한 무대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관건은 PSG다. PSG는 지난겨울 AT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자 ‘NFS(Not For Sale·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이후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이강인을 두고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칭찬하면서 계속 동행을 이어가길 원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물론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있다. 지난 10일 프랑스 매체 풋 파리지앵에 따르면 PSG는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루카스 베랄두 등을 방출 대상으로 분류했다. PSG는 훌리안 알바레즈를 영입하기 위해 이강인과 하무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꺼낼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강인이 PSG를 탈출할 길이 열릴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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