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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포함' 벤투호 6월 소집명단 발표…김동현·조유민 첫 발탁

[골닷컴] 강동훈 기자 = 6월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이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나흘 간격으로 총 4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이전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부름을 받은 가운데 주장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 등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고, 조유민(25·대전하나시티즌)과 김동현(24·강원FC)이 깜짝 발탁됐다.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첫 평가전을 시작으로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차례로 격돌한다. 14일에 예정된 평가전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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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평가전을 앞두고 23일 대표팀 소집명단이 공개됐다. 4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빡빡한 일정인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두고 전술과 선수 조합 등 여러 가지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벤투 감독은 28명을 발탁했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김영권(32·울산현대)을 비롯하여 황의조, 황인범(25·FC서울),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그간 꾸준하게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선수들이 뽑혔다. 여기에 더해 조규성(24·김천상무)과 김진규(25), 백승호(25·이상 전북현대) 등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선수들도 발탁됐다.

최근 오른쪽 복사뼈 부위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김민재(25·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이재성(29·마인츠05), 박지수(27·김천상무) 등은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합류하지 못했다. 대표팀 소집 때마다 축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강인(21·RCD마요르카)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황선홍호에 발탁됐다.

▲ 벤투호 6월 A매치 평가전 소집명단(28인)

골키퍼(4) : 김승규(31·가시와레이솔), 조현우(30·울산현대), 김동준(27·제주유나이티드), 송범근(24·전북현대),

수비수(10) : 김영권(32·울산현대), 권경원(30·성남FC), 정승현(28·김천상무), 조유민(25·대전하나시티즌), 이용(35·전북현대), 김태환(32·울산현대), 김문환(26·전북현대), 김진수(29·전북현대), 홍철(31·대구FC), 박민규(26·수원FC)

미드필더(12) : 정우영(32·알사드), 백승호(25·전북현대), 김동현(24·강원FC), 황인범(25·FC서울), 김진규(25·전북현대), 고승범(28·김천상무), 권창훈(27·김천상무),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 나상호(25·FC서울), 송민규(22·전북현대),

공격수(2) :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 조규성(23·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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