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hovic Fiorentina MilanGetty Images

'빅클럽 군침' 블라호비치, 토티&토니 넘고 호날두 기록 정조준

▲ 올 시즌 세리에A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두산 블라호비치

▲ 2021년에만 30골 득점중 / 올 시즌 세리에A 16경기에서 13골 가동하며 득점 선두 등극

▲ 토티와 토니 기록 넘어선 블라호비치, 2020년 호날두가 가동한 33골과 3골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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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두산 블라호비치 이야기다. 2021년에만 30골을 가동했다.

블라호비치는 5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볼로냐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22분 페널티킥 추가 득점 성공하며,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해당 골을 결승골이었다. 피오렌티나 또한 볼로냐에 3-2로 승리했다.

다만 이후 경기에서 라치오의 임모빌레가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가동하며, 블라호비치는 득점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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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결승포 주인공은 블라호비치는 2021년에만 30골을 가동하는 기염을 토했다. 피오렌티나 기준으로 한 해 기준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이는 구단의 전설적인 공격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루카 토니보다 더 높은 득점 기록이다. 아르헨티나 레전드 크레스포와 동률이다. 임모빌레와 함께 세리에A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곤살로 이과인과도 같은 기록이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호날두가 지난 해 가동한 33골 기록 경신도 시간문제라는 평이다. 참고로 호날두의 33골 기록은 세리에A 기준 한 해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41골을 넣은 보렐이고, 2위는 밀란과 스웨덴 전설 군나르 노르달의 36골이다.

무엇보다 블라호비치는 아직 한창이다. 2000년생이다.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많다. 살레르니타나와 사수올로 그리고 엘라스 베로나와의 3연전이 남았다. 보렐 기록 경신은 무리여도, 호날두 기록 경신은 불가능도 아니다.

피오렌티나에서의 활약을 무기로 블라호비치는 프리미어리그 큰 손들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세리에A에서는 유벤투스가 그의 행보를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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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cm 장신 공격수 블라호미비치는 왼발을 활용한 플레이가 일품이다.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함이 무기이며, 세르비아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득점력까지 더 해지며 명실상부 세리에A 차세대 슈퍼스타 자리를 예약 중이다. 물론 떠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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