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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터스-치크

'방출후보→주전' 첼시 성골 유스, 선배 조 콜도 '극찬'

AM 11:38 GMT+9 21. 12. 5.
로프터스 치크
조 콜이 루벤 로프터스치크를 극찬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조 콜(40·잉글랜드)이 최근 좋은 활약 속에 주전자리를 꿰찬 루벤 로프터스치크(25)를 극찬했다. 한때 방출후보로 거론됐으나 180도 달라진 로프터스치크의 인생역전이다.

로프터스치크는 2004년 8살 때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해 성장한 '성골'이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뛰어났던 그는 2014년 1군으로 콜업돼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이 이어지자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임대 복귀 후 치명적인 부상이 터지면서 커리어의 하락세가 찾아왔다. 당시 로프터스치크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서 장기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한창 성장할 시기를 놓쳐 기대만큼 크지 못했고, 부상으로 인해 기량도 많이 떨어졌다.

이에 첼시는 로프터스치크를 방출후보로 올렸다. 지난 시즌은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올여름에만큼은 이적이 유력해보였다. 그러나 예상외로 토마스 투헬(48·독일) 감독은 기회를 주고자 잔류를 요청했고, 현재까지 그의 선택은 적중했다.

로프터스치크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으나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은골로 캉테(30)와 마테오 코바치치(27)가 부상으로 이탈한 틈을 노려 꾸준하게 활약을 선보이면서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까지 공식전 15경기 출전한 그는 중원에서 탄탄한 피지컬과 발기술을 바탕으로 볼 전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조 콜이 로프터스치크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 조 콜은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작년 풀럼에 있을 때 로프터스치크가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에게 관심을 보내지 않은 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로프터스치크는 현재 건강해 보이고, 튼튼하다"면서 "투헬 감독이 요구하는 사항도 잘 수행해낸다. 그는 뛰어나며, 첼시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