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zema MarceloGetty Images

마르셀루의 빈자리, 벤제마가 채운다…2022/23시즌 새 캡틴

[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었던 마르셀루가 팀을 공식적으로 떠났다. 차기 주장은 카림 벤제마다.

2007년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지키며 25번의 최다 우승을 거머쥔 마르셀루가 작별 인사까지 마쳤다. 지난시즌 세르히오 라모스가 떠나며 이례적으로 외국인 주장직을 맡았던 마르셀루에 이어, 부주장이었던 벤제마가 다시 한 번 외국인 캡틴이 되어 팀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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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공식적인 주장은 마르셀루였으나 그의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다. 전 대회 18경기에 나서며 총 811분 소화에 그쳤다. 자연스레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벤제마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는 경우가 빈번했다. 경기장 위에서 변화는 크지 않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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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마르셀루, 라모스, 이케르 카시야스, 라울 곤잘레스 등 레알 마드리드의 수많은 레전드에 이어 팀의 42번째 캡틴이 된다. 이미 구단 역사상 6번째 최다 출전 선수(605회)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451골에 이어 323골로 라울과 역대 최다골 타이 기록까지 이뤘다. 새로운 캡틴이 되기에 이견이 없는 활약이다. 2009년 입단 후 13년간 묵묵히 팀을 지키며 매번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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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지난시즌 전 대회 46경기 출전 44골 15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34세 나이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프리메라리가,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며 개인, 소속팀 모두 성과를 이뤘기에 올해 발롱도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시즌을 마무리하고 다음시즌엔 좀 더 큰 책임감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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