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naut Danjuma Villarreal 2022Getty

리버풀 이적설 의식? 단주마 “좋은 제안 있으면 고려할 것”

[골닷컴] 배시온 기자=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던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이적을 고려해 볼 것이라며 영입설을 의식했다.

지난 여름 비야레알 이적과 함께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단주마는 토트넘을 비롯해 여러 유럽 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리버풀은 전부터 단주마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사디오 마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의 대체자로 단주마가 더욱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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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과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로 4년이나 남았다. 하지만 단주마는 좋은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네덜란드 방송 ‘지고 슈포트’를 통해 이적설과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가 1일 (현지시간) 인용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단주마는 리버풀의 관심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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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마는 “만약 어떤 팀이 스포츠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을 한다면 언제나 고려할 것이다”고 답했다. “리버풀이 주시했었다고 들었다”고 명시한 후 그는 “시즌동안 다른 팀의 연락을 받은 적 없다. 언제나 대회가 종료 후 알게 된다”며 현재까지 관심을 받은 팀은 리버풀뿐이라고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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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은 이번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올라가며 언더독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4강에서 리버풀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엔 좌절했으나 특히 16강, 8강에서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엔 단주마의 역할이 컸다. 그는 두 팀을 상대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돌풍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단주마는 이번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34경기 출전 16골4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덕에 그의 몸값도 급등했다. ‘트랜스퍼 마켓’이 측정한 단주마의 현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 (한화 약 663억)로, 비야레알 팀 내 파우 토레스와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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