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ymar(C)Getty Images

또 한 명의 세계적인 슈퍼스타 MLS 입성할 수도…“신시내티, 네이마르 영입 위한 여러 방안 검토 시작”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계적인 슈퍼스타 네이마르(34·산투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FC 신시내티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최근 MLS의 관심을 끄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떠올랐다”며 “FC 신시내티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C 신시내티는 네이마르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이적에 대한 예비 논의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가 MLS로 이적을 고려할 의향이 있는지 관심도를 파악하고, 또 그를 영입하는 데 필요한 재정 조건 등을 확인했다.

FC 신시내티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단순히 전력 강화 측면을 넘어, 그를 전면에 내세워 팬들을 더 끌어모으면서 동시에 대기업 스폰서를 유치해 구단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함이다. 실제 인터 마이애미와 로스앤젤레스 FC는 각각 메시와 손흥민을 영입한 후 엄청난 효과를 누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메시와 손흥민만큼 파급력 있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다.

다만 네이마르의 이적 의사와 별개로, FC 신시내티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선 지정선수 쿼터를 비워야 한다. MLS는 각 구단에 3명까지 지정선수를 허용하는데, 지정선수에겐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을 초과하는 연봉을 지급할 수 있다. 신시내티는 케빈 뎅키, 마일스 로빈슨, 에반데르가 지정선수로 등록되어 있다.

만약 모든 게 맞아떨어지면서 네이마르가 FC 신시내티로 이적해 MLS에 입성하게 된다면, 그는 같은 동부 콘퍼런스에 속한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맞붙게 된다. 이후 MLS컵에서 손흥민이 뛰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FC와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세계적인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2009년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한 후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알힐랄을 거쳐 산투스(복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프로 통산 625경기 동안 374골·23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최근 들어서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다시 MLS에 입성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메시와 손흥민을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마르코 로이스, 토마스 뮐러 등이 MLS에서 뛰고 있다. 또 앙투안 그리즈만도 MLS에 입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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