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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무리뉴' 로마 03년생 신성 아페나 기안 탄생에 들썩[칼치오위클리]

PM 12:51 GMT+9 21. 11. 22.
Felix Afena-Gyan Celebrating Roma 2021
무리뉴와 세브첸코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던 로마와 제노아전에서 2003년생 신성 펠릭스 아페나 기안이 교체 투입 15분 동안 멀티골을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세브첸코와 무리뉴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제노아 vs 로마

▲ 선수 아닌 감독으로 세리에A 복귀한 밀란 레전드 세브첸코, 데뷔전 로마전 0-2 패배

▲ 이 경기 주인공은 세브첸코와 무리뉴도 아닌 2003년생 기대주 아페나 기안

▲ 무리뉴에게 고마운 아페나 기안 "그는 내게 동기를 주는 사람"이라며 감사 인사 표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안드리 세브첸코와 주제 무리뉴의 맞대결 승자는 무리뉴의 로마였다. 경기 전부터 세브첸코와 무리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 경기 주인공은 2003년생 가나 출신 신성 펠릭스 아페나 기안이었다.

무리뉴 매직은 여전했다. 22일 오전 열린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로마가 제노아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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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까지 0-0 무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던 중 후반 37분과 추가 시간 아페나 기안이 연속골을 가동하며 로마가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선두권 경쟁 중인 나폴리와 밀란이 모두 나란히 패한 덕분에 로마는 두 팀과의 승점 차를 3점까지 좁혔다. 4위 아탈란타와는 3점이다.

이번 경기는 세브첸코와 무리뉴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밀란 레전드로 익숙한 세브첸코지만, 첼시 시절 그는 무리뉴와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좋진 않았다. 밀란 시절만 해도 '무결점' 공격수였지만, 첼시에서는 '무장점' 스트라이커에 가까웠다.

무리뉴는 세브첸코보다는 드로그바를 더 중용했다. 세브첸코가 일명 '에이징 커브' 탓에 부진했다면, 드로그바는 꾸준한 활약상을 무기로 21세기 첼시 최고 공격수로 거론되고 있다.

경기 전에도 세브첸코는 밀란 시절 동료이자 현재는 패널로 활동 중인 암브로시니의 무리뉴 관련 질문에 대해 "무리뉴는 내 친구다. 동시에 내가 존중하는 이다"라고 답했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이번 경기 주인공은 펠릭스 아페나였다. 조금은 생소한 선수다. 무리뉴 부임 이전 로마로 적을 옮겼고, 프리마베라 소속이었지만 무리뉴가 '픽'하며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칼리아리전에서 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제노아전에서는 15분 만에 두 골을 가동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팽팽했던 접전이 이어진 후반 37분 아페나 기안은 미키타리안이 찔러준 패스를 절묘한 오른발 마무리로 연결하며 제노아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 데뷔 첫 골이었다.

자신감이 붙은 아페나 기안은 후반 추가 시간에는 아크 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제노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두 골을 가동한 펠릭스 아페나는 올 시즌 기준 5대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가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유일무이한 기록을 작성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승점 3점 개편 이후 세리에A 로마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멀티골을 가동한 선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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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골 그리고 멀티골로 스포트라이트를 장식한 펠릭스 아페나 기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리뉴를 향한 감사 인사를 보냈다.

'DAZN'에 따르면 그는 "무리뉴는 굉장한 감독이다. 훌륭한 매니저이자, 코치다. 그는 내게 동기 부여가 되도록 매일 가르침을 준다. 무리뉴가 로마 감독이라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밤 내 꿈이 실현됐다. 첫 골이었다. 경기를 계속하면서, 내 가치를 입증하고 싶다. 그리고 훗날 내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