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Madrid CF v Rayo Vallecano - La Liga EA SportsGetty Images Sport

“굿바이! 레알 마드리드” 올여름 ‘오피셜’ 공식발표 뜬다…계약 만료 앞둔 알라바, 5년 동행 마침표 ‘확정적’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베테랑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33·오스트리아)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오는 6월부로 계약이 만료되면서다. 알라바가 올여름 떠나게 된다면 5년 만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라바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복수 구단이 알라바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알라바는 2021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센터백과 풀백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지금까지 통산 129경기(5골·9도움)에 출전했다. 이 기간 스페인 라리가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컵) 1회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알라바는 기량이 점점 노쇠화한 데다,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횟수도 잦아지면서 점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실제 지난 시즌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모든 대회 통틀어 14경기(606분)밖에 뛰지 못했고, 올 시즌도 종아리 부상으로 공식전 13경기(407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와 동행을 마치기로 하면서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그와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단을 내렸다. 특히 그의 고액 연봉을 계속 지출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스포츠 재정 통계 전문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알라바의 연봉은 2250만 유로(약 382억 원) 수준으로, 팀 내에서 3위다.

알라바는 FA 신분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데다, 기량이 떨어지긴 했지만 클래스가 워낙 높은 만큼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시, 페네르바체(이상 튀르키예), 뉴욕 시티, 샬럿 FC(이상 미국), 알 이티하드 클럽(사우디) 등이 알라바를 주시하고 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