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 승격PO 결승행…작년 아쉬움 씻어내나 [GOAL LIVE]
웨스트브롬
1, 2차전 합계 스코어 2-2…연장전 혈투와 승부차기 끝에 2년 연속 승격PO 결승 진출 성공

[골닷컴,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스] 윤민수 기자 = 아스톤 빌라가 지역 라이벌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꺾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진출했다. 빌라는 2년 연속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행에 성공했다.

빌라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018/19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에서 0-1 패배 후(합계 스코어 2-2)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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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롬-빌라

(웨스트브롬과 아스톤 빌라의 2018/19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라인업. 사진 = 윤민수 기자)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는 원정 다득점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빌라의 홈에서 열린 1차전서 1-2 패배를 당했던 웨스트브롬이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나섰다. 반면 원정팀 빌라는 급할 것이 없었다. 수비적으로 천천히 경기를 운영했다.

웨스트브롬은 1차전 퇴장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주포 드와이트 게일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좀처럼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의외의 상황에서 터졌다. 29분 크레이그 도슨이 스로인된 볼에 머리를 갖다댔고, 공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웨스트브롬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웨스트브롬이 주도권을 쥐고 계속해 공격을 펼쳤다. 아스톤빌라는 수비 지역에서 빈번히 실수를 저질렀고, 효율적인 공격 또한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80분 큰 변수가 일어났다. 웨스트브롬의 크리스 브런트가 거친 태클로 두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웨스트브롬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퇴장을 당하며 10명이서 싸우게 됐다. 결국 1, 2차전 합계 스코어 2-2로 90분이 종료됐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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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롬의 퇴장으로 인해 연장전은 정반대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빌라가 공을 점유하고 득점을 노렸다. 플레이메이커 그릴리쉬를 위주로 공격을 풀어갔으나 박스 안으로 쉽사리 진입하지 못했다. 연장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웸블리행의 주인공을 결정하게 됐다.

스티어 골키퍼가 웨스트브롬의 첫번째와 두번째 킥을 모두 막아냈다. 빌라의 아도마 또한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나머지 키커가 모두 성공시키며 4-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빌라는 작년 결승전에서 풀럼에게 0-1로 패배하며 승격에 실패했던 바 있다. 빌라는 리즈 유나이티드-더비 카운티의 승자와 27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승격의 주인공을 가린다.


2018/19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 결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1 (도슨 29’)

아스톤 빌라 0

승부차기 3-4

관중 : 25,702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스 = 윤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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