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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v 유벤투스 매치 리포트, 19. 11. 23.

FT
1 - 3
ATA
JUV
R. Gosens (56)
이과인 (74)
이과인 (82)
P. Dybala (90+2)
스타디오 아틀레티 아주리 디 이탈리아
'호날두 결장' 유벤투스, '원샷원킬'로 아탈란타에 3-1승
AM 12:58 GMT+9 19. 11. 24.
이과인
주도권은 내줬지만, 승리를 챙겼다. 호날두는 없었지만 이과인이 멀티 골을 그리고 디발라가 쐐기 골을 가동했다

▲ 페널티킥 실축 포함 주어진 기회 살리지 못한 아탈란타
▲ 경기 주도하고도 이과인 멀티 골에 무릎 꿇어
▲ 호날두 빠진 유벤투스 이과인-디발라 투톱 앞세워 13경기 연속 리그 무패 행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주도권은 내줬지만, 승리를 챙겼다. 호날두는 없었지만 이과인이 멀티 골을 그리고 디발라가 쐐기 골을 가동했다.

유벤투스가 아탈란타 원정에서 승리하며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3일 밤(한국시각) '아틀레티 아주리 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아탈란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는 2무 1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리그에서 유벤투스는 아탈란타 천적으로 불렸다. 지난 시즌 1패 또한 세리에A 맞대결이 이난 코파 이탈리아 8강전 0-3 대패였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아탈란타는 리그 기준으로 2001년 2월 이후 18년 9개월 만에 유벤투스전 승리를 노렸지만, 끝내 무산됐다. 첫째도 결정력, 둘째도 결정력이었다. 선제 득점은 고무적이었지만, 확실한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문제였다.

이날 아탈란타는 지속해서 라인을 올리면서 유벤투스를 괴롭혔다. 그러나 한 방이 부족했다. 고센스의 선제 득점은 좋았지만,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게 실책이었다.

반면 유벤투스는 달랐다. 이과인의 멀티골은 물론이고 위기의 순간 디발라가 쐐기 골을 가동했다. 직전 아탈란타전에서 9골을 가동했던 이과인은 멀티 골로 아탈란타전 11번째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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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초반부터 기회 잡은 아탈란타

이날 아탈란타는 주포 루이스 무리엘과 두반 사파타 모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이들을 대신해 나선 선수는 신예 공격수 바로우였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고메스와 바로우를 투 톱으로 내세우는 3-4-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바로우의 경험 부족이 눈에 보였다. 기회는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유벤투스의 경우 호날두가 빠졌다. 주 중 예정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맞대결을 위해서다. 대표팀에서는 골 맛을 본 호날두였지만, 사리 감독과 호날두의 선택은 휴식이었다.

전반 아탈란타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오히려 유벤투스가 역습 전개를 통해 상대 뒷 공간을 노렸다. 두 팀 모두 결정력을 살리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설상가상 바로우는 전반 17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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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도권 잡은 아탈란타, 그러나 원샷 원킬 결정력의 유벤투스

후반 초반 양상도 비슷했다. 아탈란타가 라인을 올리면서 유벤투스를 두드렸고, 지속해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후반 11분 기다렸던 선제 득점이 터졌다. 주인공은 고센스였다. 계속해서 두드린 결과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바로우가 올려준 공을 잡은 고센스가 절묘한 헤더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1-0 상황에서 가스페리니 감독은 선발로 나서지 못한 무리엘을 바로우와 교체 투입하며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벤탄쿠르를 대신해 코스타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25분에는 케디라를 대신해 엠레 잔을 넣으며 중원 변화를 꾀했다. 후반 중반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아탈란타가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유벤투스는 역습 전개로 상대 후방을 노렸다. 라인 자체를 올리면서 상대를 압박하면서 유벤투스 전진을 틀어 막았다.

아탈란타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유벤투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과인이었다. 후반 30분 이과인은 아탈란타 수비진이 클리어링한 공을 받은 이후 절묘한 터닝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35분 유벤투스의 역전 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이과인이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과인은 콰드라도가 올려준 공을 받은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이과인이 멀리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디발라가 절묘한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3-1을 만들었다.

아탈란타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주어진 기회를 모두 살렸다. 강력한 한 방이 승패의 향방을 갈랐다. 아탈란타는 못 했고, 유벤투스는 해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