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8분’ 토트넘, 소튼에 1-2 역전패…4경기 무승 [GOAL LIVE]
토트넘
수비 실수에서 비롯된 동점골에 이어 프리킥 실점으로 5분 새 역전 내줘…최근 4경기 1무 3패 부진

[골닷컴, 사우스햄튼] 윤민수 기자 = 주중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 웃었던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부진을 탈출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홈팀 사우스햄튼은 건 골키퍼가 출전했다. 백3 라인에 베스테르고르, 요시다, 베드나렉이 포진했다. 양쪽 윙백으로는 버틀란드와 발레리가 나섰다. 호이비에르와 로메우가 중원에 섰다. 레드먼드, 오스틴, 워드-프라우스가 공격을 책임졌다.

원정팀 토트넘은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백4 라인에 로즈, 베르통언, 산체스, 워커-피터스가 섰다. 다이어, 시소코, 에릭센, 알리가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투톱 공격수로는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출전했다. 주중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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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알리의 활약…케인 선제골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토트넘이 킥오프와 함께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3분만에 첫 슈팅이 나왔다. 케인이 아크 정면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21분 사우스햄튼의 자책골이 나올 뻔했다. 케인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낮고 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이 요시다의 발에 걸려 골대를 맞았다.

토트넘이 계속해 찬스를 얻어냈다. 23분 에릭센이 직접 슈팅한 프리킥이 이번에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계속해 골문을 두드린 토트넘이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26분 알리가 절묘하게 연결한 로빙 패스를 케인이 받아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오랜만에 출전한 알리는 복귀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알리가 계속해 사우스햄튼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30분 알리의 강한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44분 에릭센의 페널티박스 바깥 슈팅 또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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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 프리킥’으로 역전에 성공한 사우스햄튼

후반전은 한 점 뒤진 사우스햄튼이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케인-알리-에릭센을 필두로 한 토트넘의 역습이 위협적인 장면을 계속해 연출해냈다. 5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케인이 감아 찬 슈팅을 건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5분 뒤 사우스햄튼도 득점에 가까운 기회를 잡았다. 교체투입된 셰인 롱의 크로스를 워드-프라우스가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옆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61분 호이비에르의 골문 앞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홈팬들이 탄식을 터뜨리는 순간이었다.

72분 토트넘이 첫 번째 교체카드로 모우라를 불러들이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공세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동점골을 계속해 노리던 사우스햄튼이 76분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의 크로스가 수비진을 통과해 지나쳤고, 이를 발레리가 밀어넣었다.

동점을 만든 사우스햄튼은 계속해 토트넘을 밀어붙였다.  81분 역습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바로 앞 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워드-프라우스가 환상적인 궤적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로즈와 알리를 빼고 데이비스와 요렌테를 동시 투입했다.

사우스햄튼은 수비적으로 내려앉았다. 결국 토트넘은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1-2로 패배하며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라는 부진을 이어갔다.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 = 윤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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