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돌아온 케인’의 득점에도 번리에 1-2 패 [GOAL LIVE]
Kane
부상 회복 후 선발 출전한 케인, 복귀골 신고했으나 팀은 패배…손흥민 87분 소화

[골닷컴, 번리] 윤민수 기자 = 부상에서 돌아온 해리 케인이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홈팀 번리는 히튼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테일러-미-타코우스키-바즐리가 백4 라인을 구성했다. 맥닐-코크-웨스트우드-헨드릭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우드와 반스가 투톱 공격수로 출전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포이스가 백3 라인에 섰다. 로즈-오리에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으며, 윙크스-시소코가 중원에 포진했다. 에릭센이 공격을 지원했고, 손흥민과 함께 부상에서 돌아온 해리 케인이 투톱 공격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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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볼 노리는 번리…측면 위주 토트넘

15분 양팀 통틀어 처음으로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다. 케인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드리블로 수비수를 벗겨낸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케인의 첫 슈팅이었다.

번리는 반스와 우드의 머리를 노리는 롱볼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토트넘은 우측 측면 위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좀처럼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20분 시소코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공이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32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 돌파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시원한 공격 장면이 나오자 토트넘 원정석에서 손흥민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번리도 곧장 응수했다. 33분 반스가 헨드릭의 패스를 곧장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34분 손흥민이 우측 측면에서 스피드를 살려 골문 바로 앞까지 드리블해 들어갔으나 마지막 패스가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 돌아온 해결사 케인…끈질긴 번리의 승리

양팀 모두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50분 케인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번리는 양 윙백이 모두 내려와 백5 수비진의 형태로 끈끈한 수비를 펼쳤다. 토트넘은 좀처럼 파고들어갈 공간을 찾지 못했다.

웅크리고 있던 번리가 56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맥닐의 코너킥을 우드가 강한 헤더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번리는 더욱 수비에 집중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번리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61분 윙크스를 불러들이고 장신 공격수 요렌테를 투입했다.

토트넘이 금새 한 점을 만회했다. 돌아온 케인이 결국 골맛을 봤다. 66분 로즈가 길게 스로인을 던졌고,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파고든 케인이 이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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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분 번리가 추가골의 기회를 놓쳤다. 웨스트우드의 패스를 받은 헨드릭이 강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노렸으나 살짝 빗나갔다. 역전을 노리는 토트넘이 76분 두번째 선수교체를 단행했다. 포이스와 에릭 라멜라를 교체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번리도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계속해 연출했다. 77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맥닐의 왼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결국 번리는 83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교체투입된 구드문드손의 왼발 패스를 받은 반스가 골망을 흔들며 홈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토트넘은 87분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교체했다. 하지만 더 이상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경기는 홈팀 번리의 2-1 승리로 끝났다. 번리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서 5승 3무라는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승점 60점(20승 7패)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번리 터프 무어 = 윤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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