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손흥민, 리그 17호 골... 토트넘은 리즈에 완패하며 6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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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손흥민이 리그 17호 골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토트넘은 8일 저녁(한국시간)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리그 3경기 연속 골이자 17호 골을 성공하며 차범근이 가지고 있는 한 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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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요리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오리에, 레길론의 포백, 알리, 로 셀소, 호이비에르가 중원에 섰고, 손흥민, 베일, 케인이 득점을 노렸다. 홈 팀 리즈는 득점 기계 뱀포드를 앞세워 토트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13분 만에 리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라온 크로스를 레길론이 어정쩡하게 걷어냈고, 요리스가 가까스로 쳐낸 볼을 리즈의 댈러스가 가볍게 차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토트넘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5분 알리가 완벽한 타이밍에서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

흐름을 탄 토트넘은 5분 뒤 알리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역전 골을 터트렸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위기를 모면한 홈 팀 리즈는 다시 한번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토트넘의 측면을 완전히 허문 후 알리오스키가 올려준 볼을 뱀포드가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 골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토트넘은 동점골을 노렸다. 10분 케인의 슈팅에 이어 11분 손흥민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메이슨 감독은 알리와 베일을 빼고 라멜라와 모우라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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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토트넘은 오리에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케인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때리며 벗어났다. 리즈도 역습을 통해 토트넘을 위협했지만 득점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후반 32분 토트넘은 케인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완전히 무너졌다. 역습을 시도한 리즈는 교체멤버 로드리구가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3-1 홈 팀 리즈의 승리로 끝났다. 2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한 경기 덜 치른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를 5점에서 좁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