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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 잘츠부르크 매치 리포트, 19. 10. 3.

FT
4 - 3
LIV
RBS
S. 마네 (9)
로버트슨 (25)
모하메드 살라 (36)
모하메드 살라 (69)
Hwang Hee-Chan (39)
미나미노 (56)
홀란 (60)
안필드
'기세등등' 황희찬, 챔스 2경기 연속골... 팀은 리버풀에 분패
AM 6:23 GMT+9 19. 10. 3.
황희찬, 버질 반 다이크
황희찬, UCL 두 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 ‘황소날다’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잘츠부르크의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라운드 2차 경기가 열렸다. 잘츠부르크는 리버풀을 상대로 3-4로 분패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맞선 승부였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해 파스톤 다카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난 헹크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엘링 홀란드는 무릎에 좋지 않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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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는 전반전 리버풀의 기세에 눌려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리버풀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앤드류 로버트슨과 모하메드 살라가 연달아 추가골을 넣으면서 경기 분위기는 리버풀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리버풀 선수단의 개인 기량에 밀려 잘츠부르크는 수준 차를 실감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만회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조금씩 바꿔나갔다. 특히 세계 최고의 수비수 반 다이크를 가볍게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한 완벽한 골이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득점 이후 계속해서 희망을 이어나갔다. 후반전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의 정확한 크로스를 이어받은 타쿠미 미나미노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말그대로 아시아 선수들의 환상적인 조합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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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행크 전 대승을 이끈 주인공 홀란드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홀란드는 미나미노의 크로스를 원터치로 밀어 넣으며 안필드 분위기를 뒤집었다. 연이은 잘츠부르크의 득점에 리버풀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디펜딩 챔피언 다웠다. 전열을 가다듬고 기어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빼앗은 뒤 연결된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더를 살라가 이어받아 가벼운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결국 리버풀이 4-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