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잉글랜드 꺾고 네이션스리그 결승행…포르투갈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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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혈투 끝에 3-1 역전승…호날두-데 리트 챔피언스리그 이어 재대결

[골닷컴] 윤민수 기자 =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잉글랜드를 꺾고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의 주인공이 됐다. 네덜란드는 포르투갈과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된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동 아폰수 엔히크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4강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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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잉글랜드의 몫이었다. 잉글랜드는 32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래시포드가 성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은 네덜란드가 주도권을 쥐고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72분 데 리트가 코너킥 상황에서 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 막판 연속된 두 번의 VAR 판정이 있었다. 83분 린가드가 절묘한 침투 이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 득점이 취소됐다.

2분 뒤 잉글랜드 진영 페널티박스 내에서 벤 칠웰의 몸에 공이 맞았다. 네덜란드 선수들은 강하게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핸들링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종료 직전 연속된 VAR 판독으로 추가시간이 7분 주어졌지만 양 팀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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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전반 네덜란드가 역전에 성공했다. 97분 스톤스가 문전 앞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네덜란드의 압박에 공은 카일 워커를 맞고 골문 안으로 흘렀다. 워커의 자책골이었다.

잉글랜드는 동점골을 넣을 힘이 부족했다. 체력이 충분치 않아 보였다. 결국 네덜란드가 114분 프로메스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1로 잉글랜드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과 네이션스리그 첫 대회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